서부농업기술센터 '나만의 치유화분 만들기'

서부농업기술센터 '나만의 치유화분 만들기'
청수마을·한림여중 협업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0. 10.21(수) 14:45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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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가 청수치유마을에서 '나만의 치유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체험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청수농촌 치유마을(대표 문영준), 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임재린)와 협업해 학교 수업과 연계한 '나만의 치유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험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의 활성화와 비접촉시대 온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컵화분에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마음이 치유되는 그림그리기 미술 치유와 그림 그린 화분에 다육이 심기 등 원예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 도모 원예치유 등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청수치유마을에서 체험 동영상을 사전 제작하고 체험키트와 동영상을 한림여중에 제공했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 수업과 연계해 2~3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온라인 수업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후 학생들이 만든 화분으로 자체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작품도 선정하고 교실꾸미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마을-학교와 협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농촌치유마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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