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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을 얻는 나무에 잊혀졌던 동심
문정호 네 번째 개인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8.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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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의 '즐거운 동네'(나무판넬 위에 아크릴, 2019).

순수성 담은 '상생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피워올리는 창작의 열정을 담아낸 전시가 있다. 지난 1일부터 '생(生)을 얻는 나무-상생하다'란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정호 개인전이다.

문정호 작가는 미술을 전공한 막내딸(문숙희)의 기획으로 2015년 이래 꾸준히 개인전을 펼쳐왔다. 이번이 네 번째를 맞는다.

딸 숙희씨는 아버지의 작업이 나무사랑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문 작가는 조각 작품으로 창작을 이어오다 2~3회 개인전에서는 나무 프레임 위에 회화 작업 위주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려는 의도로 작업을 벌였다. 선사시대의 벽화, 아프리카 대륙의 원시미술처럼 순수하게 대상을 바라보고 창작하려고 했다. 그 여정의 끝에는 우리가 잠시 잊고 지냈던 동심이 있다.

문 작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내면에 가지고 있는 순수성을 발견하고 이 세계를 바라봤으면 한다"며 "생을 얻는 나무처럼 전시장을 찾아 좋은 기운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했다.

회화와 목조각 등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달 20일까지 KBS제주 전시실.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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