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는 '탐나는 인재' 3기 모집 결과 80명을 선발하는데 총 323명이 지원, 역대 최고 경쟁률인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탐나는 인재 3기 모집 서류접수는 만 15세~만34세 이하 도내·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모집 서류접수 결과를 보면 성별로는 남성 152명(47.1%), 여성 171명(52.9%)이 지원했다. 연령별로는 10대 12명(3.7%), 20대 250명(77.4%), 30대 61명(18.9%)으로 20대의 신청이 두드러졌다. 도내 출신 지원자는 230명, 도외 출신 지원자는 93명이다.

　더큰내일센터는 탐나는인재 3기 서류접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류전형 심사를 진행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인성검사 응시 완료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전형은 내달 11일(제주)·14일(서울) 진행된다. 2차 면접전형은 보류대상자에 한해 내달 21일 제주에서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28일 발표 예정이다.

　더큰내일센터에서는 연간 2회(상·하반기) 탐나는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팀프로젝트 및 자기주도 학습 기반의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월150만원 상당의 훈련수당 및 프로젝트 추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현 센터장은 "탐나는인재 1기 및 2기의 교육 훈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성공적인 사례들이 나오면서, 모집 횟수를 거듭할수록 센터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탐나는 인재' 선발과 관련 지난 1기 모집에는 100명 선발에 207명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2기 모집에는 75명 선발에 225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