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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년 전 제주, 불의 숨길 기억 따라 걸어볼까
'세계유산축전-제주' 9월 개막 앞둬 탐방 참가자 모집
1~2차 숨길 순례단·난이도 구분 특별 탐험대 운영
용암동굴계 비공개 구역 등 자연유산 가치 몸으로 체험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7.08. 1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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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개된 2020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공식 포스터. 만장굴 3입구를 이미지로 담았다.

약 1만년 전 뜨겁게 흘러내리는 용암의 기억을 안은 '불의 숨길'을 따라 걸어보자. 제주도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해 올해 처음 치르는 2020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막을 앞두고 전국에 걸쳐 세계자연유산 숨길 순례단과 특별탐험대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열린다. 7월 3~31일 한국의 서원을 시작으로 7월 31~8월 30일 경상북도(안동, 영주, 경주), 9월 4~20일엔 제주가 주요 무대가 된다.

제주는 국내 단 하나뿐인 자연유산의 희소성을 내세우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축전을 펼친다. '숨결'을 주제로 세계유산과 연관되는 일상 체험, 교육, 전시, 공연,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이번에 모집하는 숨결 순례단과 특별탐험대는 축전 기간 17일 동안만 운영되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약 20km '불의 숨길' 중에서 비공개 구역까지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7월 27일까지 모집한 뒤 별도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한다.

숨길 순례단은 2회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가동된다. 1차 순례단은 9월 4~6일 세계유산축전 '기억의 날'과 연계해 거문오름에서 시작된 용암동굴계의 흐름을 따라 용암협곡과 비공개 동굴들을 탐험하며 성산일출봉까지 향한다. 2차 순례단은 9월 19~21일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마지막 지점인 월정해안에서 용암동굴계를 거슬러 올라 거문오름까지 이어가는 여정이다. 모집 인원은 회당 30명씩 총 60명으로 8월 12일 참가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별 탐험대는 전문가와 함께 비공개구간을 탐험하며 세계유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난이도에 따라 대상을 구분했다.

용암길 협곡 탐험대는 거문오름 용암길 협곡을 탐험하는 코스로 중학교 1학년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 벵뒤굴 탐험대는 벵뒤굴과 그 일대를 탐험한다. 만장굴·김녕굴 탐험대는 초등학생 1학년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는데 만장굴 2입구에서 시작해 김녕굴 내부까지 탐험하는 코스다. 성산일출봉 탐험대 모집은 추후 공지된다.

김태욱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대해 제주도민 중에도 그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세계유산축전 특별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선으로 그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청 방법 등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orldheritage.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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