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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합금지명령에 카드대회 결국 취소
주최측 '더킹 전국홀덤토너먼트 대회' 강행 움직임에
경찰력 등 동원 개최 막아... "대규모 실내행사는 자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5.30. 13: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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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30일 열릴 예정인 '제1회 더킹 전국홀덤토너먼트 대회'가 제주도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당일 취소됐다. 사진은 주최 측 관계자가 대회 취소를 알리는 모습. 연합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집합금지명령에도 30일 행사 개최를 강행하려 했던 '제1회 더킹 전국홀덤토너먼트 대회' 현장에 보건당국 관계자 등을 파견해 주최 측과 협의한 결과 최종 취소 결정을 받아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제주도는 역학조사관 등을 현장에 배치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주최 측이 마련한 뷔페는 허용했다.

 도는 29일 집합금지명령서를 전달한 데 이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30일 보건당국 관계자와 자치경찰 등의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주최 측의 대회 강행을 막았다.

 원희룡 지사는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 연쇄 전파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선제적 방역 관리 필요성에 따라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밀집도 높은 대규모 실내행사 개최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쿠팡 물류센터 등 수도권 지역 감염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전국 단위 대회 개최로 연쇄 전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점과 홀덤 등 카드게임 경기의 특성상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렵다는 상황을 고려해 집합금지 명령서를 29일 주최 측에 전달했다.

제주도가 밀폐 공간에서 이뤄지는 행사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당초 집합금지명령에도 손해 발생 및 촉박한 행사 일정 등을 이유로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제주도와 제주시, 서부보건소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제주도의 방역사항을 강력히 권고한 끝에 행사 취소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주최 측은 이날 낮 12시 5분쯤 방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행사 취소를 알렸다.

 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피해와 손해를 입힐 경우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률에 의거해 행정 처분을 진행하고, 더불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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