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23일 예정이었던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1개월 연기해 6월 27일 시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공공기관의 채용과 승진, 일부 대학의 입학 시험에 활용되어 연간 50만 명 이상이 응시한다. 이번 시험 시행 연기는 각급 학교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 추진, 집단행사 자제 지침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원서 접수는 5월 26~6월 4일 이루어진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변경된 일정도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