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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시행착오 불가피
제주도교육청, 도내 학교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 공유
원격 수업 시범학교에선 운영 결과 토대로 보완 '시동'
"실시간 수업 접속자 많을 경우 끊기고 피드백도 한계"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4.07. 1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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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도교육청 본관 상황실에서 제주대교대부설초교와 도련초 교사들이 화상 수업을 시연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오는 9일 중·고등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면서 학교 현장에선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교사도 학생도 낯선 수업 방식에 시행착오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딛고 안착해 나가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다. 중·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고 1~2, 중 1~2, 초 4~6학년이, 20일에는 초 1~3학년이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기를 맞는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까지 남은 이틀간 수업시간표, 원격 수업 운영 방식 등 도내 학교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내 원격 수업 시범 학교에선 그동안의 시범 운영을 토대로 보완에 들어갔다. 한 예로 도내 시범 학교 4곳 중 한 곳인 제주대교육대학부설초는 MS팀즈, 줌(ZOOM) 등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화상 회의를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해 왔다. 그런데 학교 수업과 달리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로 수업 효과가 떨어지고 다수가 동시에 접속했을 때 영상이 끊기는 문제가 뒤따랐다. 이에 교사 3명이 팀을 이뤄 수업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화상 수업 시간을 줄이는 대신 과제를 내는 등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원격 수업을 시연한 곽유진 제주대교대부설초 교사는 "교사도 학생도 플랫폼에 익숙해지기까지 하루 1시간씩 3일간 사용 과정을 안내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화상 수업의 경우 학생 개개인에게 피드백을 주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그 대안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도내 다른 학교의 걱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학교와 가정 여건, 교사의 준비 정도 등에 따라 원격 수업의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이 경우 등교 개학 이후 학습 내용을 평가받을 때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단과의 온라인 회견에서 "(온라인 개학은) 처음 가는 길이고 갑자기 다가온 일이기에 여러 우려가 있다"면서도 "현재 원격 수업을 위한 인터넷망, 기기 대여 등에 대한 점검은 끝났다. 부족한 사항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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