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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부과 안하면 제주에 관광객 몰려온다?
제주도, 신종 코로나 직격탄 관광업계 위해
한라산 예약제·버스전용차로 과태료 '유보'
"즉흥적 대책 남발… 실질적인 대안 필요"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12.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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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관광업계를 위해 대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탐방예약제를 오는 13일부터 유보,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한라산을 탐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불안감으로 인해 제주 실물경제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제주도가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유보 기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고, 제주 경제에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다. 이 기간 제주도는 탐방예약제에 대한 제도 보완 작업에 착수하는데, 예약을 해놓고 취소 등의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은 탐방객에 대한 패널티 부여를 논의한다. 또한 이러한 행위로 피해를 보는 탐방객이 없도록 시간대별 탐방예약제도 검토한다.

 이어 제주도 오는 4월 1일 도입하려던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계획도 유보하기로 했다. 해당 계획은 기존 계도(1차)·경고(2차)·과태료 부과(3차)로 이뤄지던 것을 1차 위반시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아울러 제주도가 직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36개소에 대한 요금도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료주차 시간이 현행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되고, 기본요금도 1000원에서 500원, 15분 초과시 요금은 500원에서 250원으로 감면된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면 관광객이 찾아 온다는 논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대책을 남발하는 것보다 금융지원이나 도민소비 촉진 등 이 위기를 버틸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입도객은 15만653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0만4566명과 대비 48.6%(14만8036명)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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