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핫클릭
"사회적 고립 심하면 기억력 저하 빠르다"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1.29. 13:35:11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사회적 고립(외로움)이 기억력을 빼앗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의 새너 리드 박사 연구팀이 영국 노화 종단연구(ELSA: English Longitudinal Studyof Ageing) 참가 노인 1만1천233명(남성 5천110명, 여성 6천123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8일보도했다.

 연구팀은 2년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혼자 사는지, 한 달에 한 번 이상 직접 만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있는지, 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 등을 묻고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사회적 고립이 가장 심한 노인이 2년마다 기억력이 18%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사회적 고립 정도가 '평균 범위'에 해당하는 사람의 6%에 비하면 기억력 저하 속도가 3배나 빠른 것이다.

 이는 치매 발생에 앞서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 속도와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치매로 진단된 노인은 2년마다 기억력을 12~30%씩 잃는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에 비해 사회적 고립 없이 정상적인 노화가 진행되는 사람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2년마다 2~4% 정도라고 한다.

 이 연구에서는 기억력 저하가 사회적 고립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사회적 고립이 기억력 저하에 선행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노인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 최신호에 실렸다.[연합뉴스]

핫클릭 주요기사
군, 대구·경북 다녀온 휴가장병 전수조사 이념성향 "나는 진보" 28% vs "나는 보수" 24%
종교시설 코로나19 전파 진원지 되나 보수통합 첫 조사 민주당 41.1% vs 통합당 32.7%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주가조작설?.. … 日크루즈선 70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언론인·변호사 '민주당만 빼고' 임미리 선관위… [팩트체크] 한국검찰, 일본에 비해 '무죄율' 높…
'새보수당 탈당' 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공갈·협박한 사…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