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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천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지정해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20일 성명
원앙 집단폐사 의혹없도록 철저한 수사 촉구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1.20.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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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발생한 원앙 집단폐사 사건과 관련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20일 성명을 내고 "상수원 보호구역인 강정천 일대를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조류전문가인 전북대 전임연구원 주용기 박사에 따르면 강정천은 대략 500여개체에 이르는 원앙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리의 원앙이 서식하는 장소"라며 "원앙의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강정천 상수원보호구역은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서식지로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최근 경찰이 원앙 사망 원인이 총상이 아닌 통신선에 걸려 죽은 것으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제2강정천교 인근에서 발견된 원앙 사체 1구에서는 산탈총알이 발견됐고, 다수의 원앙 날개에서도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엽총 사격에 의해 집단폐사가 이뤄졌다는 의심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날개 길이가 큰 두루미와 황새들이 전깃줄에 걸려 죽는다는 보고는 종종 있지만, 원앙과 같은 소형조류가 전깃줄에 걸려 죽는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게다가 동시에 집단폐사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어떠한 의혹이 남지 않도록 원앙의 죽음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문화재청과 환경부는 강정천 원앙 전수조사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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