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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엄마들 '일-자녀 양육' 고닮픈 삶
올해 18세 미만 자녀동거여성 취업자 2000명 감소
전년대비 5.5%p 급락… 워킹맘 일·육아 부담 여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12.08.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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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햇동안 제주지역의 미성년자를 둔 여성인구는 전체적으로 2000명 늘었지만 취업여성은 반대로 2000명가량 감소했다. 육아 등의 문제로 취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취업여성의 고용률 감소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지만, 취업률은 부동의 전국 1위를 고수하며 일과 자녀 양육에 따른 제주여성들의 고달픈 삶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국의 만 15~54세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만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6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64.2%), 충북(6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워킹맘'이 자녀 수가 많거나 어릴수록 고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시·일용직 비중도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 자녀동거여성은 6만8000명이며 이 가운데 5만명이 취업여성이다. 미성년자를 둔 제주엄마들 가운데 10명 중 8명이 일과 양육, 두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 자녀동거여성은 7만명으로 2000명이 늘어난 반면 취업여성은 2000명이 줄며 4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고용률은 지난해 73.3%(전국평균 56.7%)에서 올해 67.8%(57.0%)로 5.5%p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전국적으로 0.3%p 증가한 것과 달리 제주는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대구(-3.0%p)와 충남(-2.5%p), 대전(-1.7%p) 등의 감소폭이 대체적으로 컸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제주지역 경력단절여성은 만15~54세 기혼여성 11만5000명 가운데 11.7%에 이른다. 10명 중 1명 이상이 자녀의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 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비취업여성은 3만1000명이며 경력단절여성은 지난해보다 1000명이 늘어난 1만3000명이다.

경력단절여성은 기혼여성 가운데 현재 비취업여성으로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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