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한라산 상고대 '활짝'

수능 한파 한라산 상고대 '활짝'
14일 체감온도 6~12℃로 떨어져 쌀쌀
영하 날씨 한라산 정상 첫눈은 없어
  • 입력 : 2019. 11.14(목) 08: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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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수능일인 14일 제주지방 체감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7시 주요지점 기온과 체감온도는 제주 11.1/8.3℃ 서귀포 12.4/12.4℃ 성산 9.8/7.6℃ 고산 11.0/6.8℃를 보였다.

 제주지방은 중국 중비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14일 낮 최고기도 12~15℃로 13일 18~19℃보다 4~6℃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한라산 정상에는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첫 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눈을 쌓이지 않고 상고대만 핀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에선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4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일겠다.

 1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5~9℃, 낮 최고기온은 17~18℃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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