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4명이 포착한 '갈등하는 제주섬' 이야기

사진가 4명이 포착한 '갈등하는 제주섬' 이야기
KCTV제주방송 특별기획 다큐 11월 14~15일 방영
  • 입력 : 2019. 11.12(화) 18: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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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제주의 모습을 사진가들의 시선으로 붙잡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KCTV제주방송이 특별기획한 '페이스 오브 제주(Face of Jeju, 기획 윤용석, 연출 부강언)다.

'어느 사진가가 들려주는 제주이야기'란 부제가 달린 이번 다큐는 강정효, 김진석, 임종진, 알렉스 김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4명이 갈등과 변화를 겪고 있는 제주섬 곳곳을 찾아 나선 여정을 담았다. 빼어난 풍광 너머에 갈등과 변화의 세찬 바람이 불어대는 곳을 4K 영상으로 포착했다.

1부는 '제주의 두 얼굴'을 주제로 난개발과 경관사유화 논란을 빚고 있는 예래휴양단지, 섭지코지, 송악산 개발 등을 다룬다. 2부에서는 '갈등의 섬'을 주제로 제2공항, 비자림로, 동물테마파크 문제 등을 짚는다. 11월 14~15일 낮 12시 10분, 오후 6시, 밤 10시 방송된다.

연출을 맡은 부강언 촬영감독은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제주와 현재의 제주를 통해 진정한 제주의 얼굴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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