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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조, 한국 남자 PSA 투어 첫 우승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09.23. 1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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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쿼시의 간판 고영조(광주광역시체육회)가 생애 첫 PSA(세계프로스쿼시협회) 투어 타이틀 획득과 함께 한국 최초의 남자 우승자가 됐다.

23일 대한스쿼시연맹 등에 따르면 고영조는 22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PSA 'THAMES INTERNATIONAL 2019' 결승전에서 홈코트의 비암바 칠레스를 3-0(11-4, 11-8, 11-5)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고영조는 첫 PSA 타이틀 획득과 함께 한국 남자선수 최초 PSA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여자선수로는 송선미와 안은찬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고영조는 이날 결승전에서 완급조절과 상대의 푸트워크를 뒤흔들기 위해 좌우 깊숙히 찔러넣는 공격이 유효하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첫세트는 고영조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10-2까지 달아난뒤 상대를 3점으로 묶고 마무리했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상대가 거칠게 다가섰다. 하지만 고영조는 게의치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세트중반까지 접전을 벌였다. 6-6 스코어에서 고영조가 상대의 드롭샷을 걷어내려다가 미끄러지면서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 전세는 6-7로 뒤집어졌다. 다행히 몸을 추스리며 호흡을 가다듬은 고영조는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며 8-8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마무리는 고영조의 몫이었다. 2세트마저 11-8로 끝낸 고영조는 우승 문턱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3세트 들어 다시한번 고영조는 리드미컬하면서도 때로는 강력한 스매싱을 곁들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세트 스코어 0-2로 몰린 상대는 허둥대기 시작했고, 이에 맞서 고영조는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상대를 5점으로 묶고 매조졌다.

고영조는 그동안 준우승을 세차례나 기록하면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PSA 우승이 유력시됐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번번히 좌절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지난 대회 예선에서 패배를 당했던 비암바 칠레스에게 스트레이트 게임으로 설욕하며 첫 PSA 첫 타이틀의 꿈을 달성했다.

올 시즌 국내대회를 휩쓸고 있는 고영조는 PSA SATELLITE 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해 PSA CHALLENGER 투어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스쿼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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