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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신창리 마을 탐방
1950~1960년대 제주의 해안마을의 상황을 듣다.
김원순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8.18. 2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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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리 마을 골목길을 탐방하면서 박승석 강사 이야기에 빠지다

30도를 넘나드는 막바지 더위도 아랑 곳 없이 현장의 소리에 심취한 하루였다. 8월 16일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원(회장 김원순)들로 구성된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팀은 신창리(이장 강원홍) 마을에 푹 빠졌다. 2013년부터 계속 이어지는 제주의 생활문화가 해가 거듭할수록 집필진들은 숙련되었고 글 솜씨도 아마추어에서 탈피하고 있다. 과거에도 훌륭한 지도자 아래 훌륭한 제자가 나온다고 하였듯이 백종진 사무국장 왈. 일주일에 한 번씩 글 쓰는 지도를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시작하는 해는 정말 어려웠다고 회고를 하면서 그 당시 비하면 지금은 그저 먹기라고 너스레를 떤다.

신창이 고향이며 오늘 강사로 추대된 박승석 선생은 "신창마을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떻게 변천되었는지? 그리고 과거에 지명들은 이름만 있고 삶에 질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변화가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하면서도 "고향 분들께서 함께 진행하는 일이니 박수칠 수밖에 없다"고 하신다.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되어도 과거의 추억은 그대로라 하시며 1960년대 초등학생 시절 보말잡고, 깅이 잡고, 몸곰으래 댕기던 싱개물 해변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지난세월을 회상한다.

싱개물 해안도로를 걸으며 등대가 있는 방향으로 가면서 강사 이야기를 듣고 있다.

싱개물은 ‘新浦水’ 즉 바닷가에 새로 발견된 물로 용출수다. 과거 순수 노천탕이었는데 새롭게 단장하면서 남,여 탕을 구별하여 지붕까지 씌웠다. 근자에는 SNS로 인해서 홍보가 잘 되어 관광객이 늘 북적거리며 카페도 생기고 보트체험도 할 수 있다. 앞으로 항만공사가 마무리 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이라고 강원홍 이장은 조심스럽게 마을을 자랑한다.

싱개물에서 海橋를 따라 가노라면 바다가운데 휙휙 소리를 지르며 돌아가는 커다란 풍차를 만나고, 노을이 아름다운 하얀 등대가 보인다. 그 곁에는 과거 고기를 잡던 어로 시설인 원담까지 볼 수 있는 매력만점 해안은 등대주변에 저녁만 되면 사진작가들이 몰려들어 좋은 자리를 잡아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멋진 작품을 준비하는 모습에 누구라도 싱개물 해변은 곧 전국유명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 다 좋을 수만은 없는가 보다. 해안도로를 만들면서 조간대 깊숙하게 들어 간 곳을 막아버려서 바닷물이 고여 썩고 있었다. 또 갯파래가 바위를 덮어 어촌을 힘들게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싱개물 주변을 잘 정비하여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신창리 마을이 부자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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