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삼은 요가 포토에세이가 나왔다. 플라잉 요가 전문센터와 운동재활전문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신소야씨가 펴낸 '제주에서 요가를 합니다'(버튼북스)이다.
보디빌더 트레이너였던 신씨는 가까운 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몸과 마음의 휴식처로 6년 전 제주에 정착했다. 제주에서 삶에 대한 목적과 운동에 대한 방향성이 확 달라졌다는 그는 '천혜의 자연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웰니스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번 포토에세이엔 사계절에 맞춰 입문자들도 따라할 수 있는 30여 가지 요가 동작을 소개했다. 저자의 요가 사진을 곁들인 오름, 해변, 숲 등 제주의 다채로운 풍광도 담았다.
그는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요가는 진짜 쉼, 진짜 휴식,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