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어젯밤 열대야.. 낮엔 폭염주의보

제주지방 어젯밤 열대야.. 낮엔 폭염주의보
제주시지역 열대야 일수 14일 기록.. 오늘 낮 최고 32℃
  • 입력 : 2019. 08.07(수) 08: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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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밤낮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밤사이에 제주도 전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밤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6.6℃, 서귀포 25.9℃, 성산 25.5℃, 고산 25.5℃를 기록, 제주전역에서 열대야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14일, 서귀포 12일, 고산 11일, 성산 6일이다.

제주기상청은 7일에도 제주지방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1~32℃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45분 현재 제주 기온은 30.2℃까지 올라갔고 서귀포 28.1℃, 성산포 30.3℃, 표선 30.2℃, 한림 30.5℃를 기록중이다.

제주기상청은 강한 일사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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