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입력 : 2019. 02.12(화) 14:19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확인대상 예방접종은 초등학교의 경우 백일해(DTaP), 소아마비(IPV), 풍진(MMR), 일본뇌염(JE) 등 4종이다.

중학생은 백일해(Tdap 또는 Td),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여학생 대상) 등 2종이다.

제주도는 미접종 학생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전산등록이 누락된 예방접종에 대한 전산등록도 완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접종금기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확산, 전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본인과 주변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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