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마라톤] "참가하신 모든 분들 '봉' 잡으세요"

[감귤마라톤] "참가하신 모든 분들 '봉' 잡으세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축하공연
'봉잡았네, 얼쑤' 등 대표곡 열창
  • 입력 : 2018. 11.11(일) 15:39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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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11일 오전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참가자 응원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201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참가자 응원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가수 윙크는 11일 오전 8시50분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린 201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식전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윙크는 첫 곡을 마친 뒤 데뷔곡 '천생연분'을 개사한 감귤국제 마라톤의 로고송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 맞춰 감귤색 의상을 입고 온 윙크는 봉잡았네, 얼쑤 등을 열창했다. 윙크는 앵콜을 유도한 뒤 친숙한 7080메들리를 열창했다.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11일 오전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참가자 응원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하면서도 관객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던 윙크는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서도 사진을 찍자고 하는 참가자들을 사양하지 않았다.

 윙크 강승희는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며 "마라톤에 참가하신 분들 저희 노래 '봉잡았네'처럼 '봉' 잡으셨으면 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윙크는 강주희·강승희 쌍둥이 자매가 결성한 2인조 듀오로 지난 2008년 '천생연분'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요즘은 관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축제장에서 공연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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