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람 강하고 체감온도 '뚝'

제주 바람 강하고 체감온도 '뚝'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역은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가 낮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13도, 최고 18~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는 30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1~2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29일 오전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8일 밤부터 기압경도가 강해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66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