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이, 제주 해안서 사체로 발견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이, 제주 해안서 사체로 발견
  • 입력 : 2025. 07.15(화) 17:39  수정 : 2025. 07. 15(화) 17:41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이 제주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시 이호테우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거북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거북이 사체는 바다환경지킴이가 발견했으며 가로 59cm, 세로 60cm, 무게 약 30kg 정도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사후 25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호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거북이 사체를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푸른바다거북이는 멸종위기종으로 선정돼 전세계 국가 대부분에서 보호조치가 내려졌다”며 “채집, 가해, 도살, 포획하는 것이 금지돼 바다에서 발견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7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