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박이 관악인 금빛 선율 팡파르

제주 토박이 관악인 금빛 선율 팡파르
3~5일 탑동서 제주관악제
서귀포관악단 등 7팀 출연
  • 입력 : 2018. 08.01(수) 16:4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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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박이 관악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이달 3~5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8제주관악제다.

제주관악은 일제강점기 시절 유입돼 해방 이후 길버트 소령과 모슬포 제1훈련소 군악대 대원들에 의해 자리를 잡았다. 이 관악의 씨앗은 희망의 상징으로 제주국제관악제까지 성장했다. 한국관악협회제주도지회(회장 홍정호)가 주최하는 제주관악제에는 '제주관악 명예의 전당'에 그 이름이 새겨질 제주 관악인들이 출연해 시원한 금빛 선율을 선사한다. 출연팀은 모두 7팀이다.

첫날에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노이튜바앙상블이 출연한다. 4일에는 골든브라스앙상블과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잇따른다. 마지막날에는 펀윈드오케스트라, 표선윈드오케스트라, 한라윈드앙상블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홍정호 회장은 "제주관악이 앞으로 교육과 인재양성,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나아가 제주관악이 남북교류의 도구가 되어 조국통일에 기여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문의 010-9999-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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