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도교육감 투표함 모두 열려… 개표사무원 기를 살려라

도지사·도교육감 투표함 모두 열려… 개표사무원 기를 살려라
  • 입력 : 2018. 06.13(수) 21:4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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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7회 지방선거 제주시 지역 개표작업이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속속 이뤄지는 가운데 개표작업이 시작된 지 3시간 뒤인 오후 9시 30분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선거 투표 용지가 담긴 제1차 투표함 총 358개가 모두 개함됐다. 모두 개표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진 2시간여가 더 소요될 예정이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428명의 개표사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김창유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장내를 돌아다니면서 "투표지 분리기 비싼 겁니다. 가만두지 마세요", "제2반 개함부 역시 속도 빠릅니다", "오후 11시부터 간식시간을 갖겠으니 힘내십시오" 라는 센스있는 멘트로 개표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고 나섰다.

 담배를 피며 잠시 한숨을 돌리던 일부 개표사무원들은 김 사무국장의 목소리에 급히 개표장내로 복귀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시지역 개표장에는 투표함을 열어 제주도지사 선거, 도교육감선거 표를 분류하는 개함부가 총 10곳이 마련됐다. 그 중 제1~8반 개함부는 선거당일 투표함의 표를 분류하고 있으며 관외 사전투표함을 분류하는 개함부 2곳, 관내 사전투표함을 분류하는 개함부 1곳, 거소 투표함을 분류하는 개함부 1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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