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자율주행차 선봬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자율주행차 선봬
4일 일반도로 대상으로 첫 자율주행 기술 시연
정밀지도·센서 기반 나눠 운행 일반인 등 시승
  • 입력 : 2018. 05.04(금) 18:3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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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율주행은 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미시건대 캔버스(CANVAS)팀 링컨 MKZ(사진 오른쪽)은 '정밀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ICC내부를, 서울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랩(Smart Mobility Lab)팀 아이오닉 차량(사진 왼쪽)은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일반도로를 운행했다. 사진=조흥준 기자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일반도로를 대상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시연이 진행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공동조직위원장 김대환·탁윤태)는 4일 오후 ICC제주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대학교 자율주행팀, 자율주행 전문기업 넥센테크 자회사인 엔디엠(NDM)이 공동주관한 자율주행 시연을 실시했다.

이번 자율주행은 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미시건대 캔버스(CANVAS)팀 링컨 MKZ은 '정밀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ICC내부를, 서울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랩(Smart Mobility Lab)팀 아이오닉 차량은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일반도로를 운행했다.

다니엘 켄트 박사(미시건대학 연구팀)는 자율주행 첫 시승에 대해 "나 역시도 처음 탈 때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익숙해지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수 교수(서울대학교 연구팀)는 시연을 앞둔 인터뷰에서 "2016년 고속도로 40㎞ 자율주행에 성공한 적이 있지만 일반도로 자율주행은 첫 시행"이라며 "향후 일반도로뿐 아니라 교차로 등 복잡한 도로와 궂은 날씨 등 여러 환경과 조건에서도 신뢰성을 갖춘 인지성능 및 대처능력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타본 자율주행에서는 탑승자를 배려한 듯 조심스럽게 운전하면서도 언덕에서는 알아서 기어를 바꾸는 모습을 보면서, 짧은 운행이었지만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시승자들 역시 자동 운전에 신기해 하면서도 짧은 거리를 아쉬워했다.

관람객들이 시연이 진행 중인 내내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차량 내외부의 주행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관람객들은 시연이 진행 중인 내내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차량 내외부의 주행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시연에 앞서 진행된 제2회 전기차·자율주행차 컨퍼런스에서는 서울대학교 이경수 교수의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모빌리티(Autonomous cars and smart mobility)'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미시건 주립대학교 캔버스팀 헤이더 라드하(Hayder Radha) 교수의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및 감지 시스템 플랫폼(Architectures and Core Sensing Technologies for Autonomous Vehicles)'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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