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해수욕장에서 의문의 목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안가에서 한자가 적힌 의문의 목선이 발견됐으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해수욕장에서 의문의 목선이 발견됐다는 구좌읍사무소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당시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을 하던 바다환경지킴이가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는 한자가 적혀 있었고 선박 내 물품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선체에 파손이 확인되고, 해조류 등이 붙어 있어 오랜 기간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제주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해경은 추측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선박은 무동력 선박으로 노를 젓지 않는 이상 이동이 불가능한 목선”이라며 “범죄 혐의점과 밀입국 정황은 파악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선박은 현재 현장에 보관돼 있으며 구좌읍사무소가 인계해 이달 말에서 내달 초쯤 폐기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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