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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교통·경제적 수용력 1~8년 이내 한계
교통 인프라 수용력 1686만명 2019년에 도달
경제적으로 5~8년이내 관광 수익 < 사회적 비용
"거주민·관광객 증가 분리한 지역별 추가연구 필요"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2.14. 1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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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통 인프라 수용력은 1686만명으로 2019년에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성산일출봉을 찾은 해돋이 인파. 한라일보DB

제주도내 항공과 선박의 교통 인프라만 놓고 봤을 때 1년 안에 관광객 수용능력이 한계치에 달한다는 제주관광 수용력 관련 첫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5~8년 이내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비용이 편익보다 더 커진다는 전망도 포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관광 수용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 전반을 대상으로 관광 수용력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최초의 연구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다.

 연구결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 크루즈 외항 터미널 등 현재 교통 인프라를 통해 최대로 수용할 수 있는 관광객은 항공 1485만명, 선박 201만명 등 1686만명이다. 가파른 내국인 증가세를 고려했을 때 2019년 전망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진은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까지 고려한다면 교통 인프라는 사실상 한계점에 달했다고 봤다. 주차시설은 현재 2만3000면이 모자라 이미 수용 범위를 넘어섰다.

 이어 연구진은 제2공항과 강정항이 개항할 경우 현재보다 1400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어 총 3100만명을 수용 가능하며, 현재 추세라면 2040년 쯤 전망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관광 편익과 비용을 따져 살펴본 결과 최대 수용 가능한 관광객 수는 최저 1990만에서 최대 2270만명으로 예측됐다. 빠르면 2022년 늦어도 2026년 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즉 5~8년 이내 관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관광수입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이는 2016년 기준으로 추정한 관광수입, 교통혼잡비용, 폐기물처리비용, 하수처리비용을 활용해 도출해낸 결과다.

 연구를 진행한 방호진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경제적·교통인프라 측면에서 최대 수용 가능한 관광객 수가 최대 8년 이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한계치를 낮추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심리적 한계점을 고려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연구의 한계점으로 혼잡도와 생태·문화훼손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못한 점을 꼽고 "거주민·관광객 증가를 분리한 분야별·지역별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수용력에 대한 후속연구로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관광 수용력 연구와 더불어 해외의 오버투어리즘 현황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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