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수단 구축이 필요하다

믿을 수 있는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수단 구축이 필요하다
  • 입력 : 2017. 01.27(금) 13:29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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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베이비부머세대 노후준비 지원정책 마련 도민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베이비부머세대 노후준비 지원정책 마련 도민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베이비붐세대 정책은 인생후반전을 준비하는 인생 이모작 지원의 성격이 더 강하며 믿을 수 있는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수단 구축 및 노인세대와 베이비붐세대의 연결고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예비노년층 노후준비의 일환으로 ‘탐나는 5060(안)’ 프로젝트에 의한 제주베이비부머시대 노후준비 지원정책 마련 도민토론회에서 도출되었다.

원희룡도지사는 개회사에서 베이비부머세대가 은퇴 후 활기찬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탐나는 5060’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일자리, 사회참여, 교육문화, 기반 구축 등 4개 분야에 20개 과제를 선정, 고령화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 박일홍과장에 의해 발표된 ‘탐나는 5060’지원정책안의 주요 골자를 보면 예비노년층 사회활동 모델 개발 및 지원기반 구축에 목표를 두고 마을공동체 스토리텔러 ‘동네삼촌’이란 공동체 형성 일자리 개발시범 사업을 필두로 클린하우스 관리 및 재사용 물품판매 리사이클 제품제작 등 일자리 창출, 제주형 고령자 친화기업 육성, 공동체 씨앗동아리 활성화, 사회공헌 복지활동가 육성, 제주올레 그린리더 활동, 노후생활지원 전담기구 확충 등이다.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실 김철환 기회부장은 ‘국가 노후준비지원정책’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노후로 인한 문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체계 확립이 시급하며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콘텐츠 개발과 노후준비서비스 이용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관련정보를 공유 할 소통공간 마련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원센터장은 ‘베이비붐세대의 현황과 향후 지원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은퇴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끝이 아닌 내 삶의 연속이란 베이비붐세대의 자기인식을 가져야 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 적합분야에 대한 향후 지원방안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신체적으로 불편하거나 주변 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과 퇴직 전문인력이 사는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활동 가능한 분야를 위주로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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