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도 MLB 데뷔포 쏘아 올렸다

이대호도 MLB 데뷔포 쏘아 올렸다
  • 입력 : 2016. 04.09(토) 12:5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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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도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개막전에서 5회 무사에서 선발투수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21m 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이날 홈런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이기도 하다.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앞서 2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이대호는 2구를 파울로 연결했고 3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교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어 6일에 8번 타자 1루수로 첫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2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신고하진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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