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현·세월호 유족, 대리운전 기사와 폭행 시비

국회의원 김현·세월호 유족, 대리운전 기사와 폭행 시비
  • 입력 : 2014. 09.17(수) 11:51
  • 뉴미디어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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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현·세월호 유족, 대리운전 기사와 폭행 시비'

김현 국회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대리운전 기사 등과 폭력 시비에 휘말려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새벽 0시 4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S 별관 인근에서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47)와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5명이 대리운전 기사인 이모(52)씨와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5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기사 이씨는 김현 의원이 자신을 불러놓고 30여분간 기다리게 하자 "안 가실 거면 돌아가겠다. 다른 사람을 불러라"라며 돌아가려 하자 유족들이 "국회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며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 2명은 경찰 조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것을 자신들이 말리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유가족들도 이 과정에서 김씨 등 행인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대리기사 이씨와 행인 2명, 목격자 2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11시 경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함께 있던 김현 의원도 필요하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양측 주장이 상당히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현장 CCTV를 입수해 확인 중이며 추가로 조사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유가족들이 상심해 있을 것 같다면서 김현 의원이 저녁식사를 함께하자고 한 것"이라며 "김병권 위원장은 팔에 깁스했고 김형기 수석부위원장은 치아 6개가 부러지는 등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또 "무엇보다도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죠? 대리운전 기사는 하루 벌어 먹고 사시는 분인데 어휴", "대리운전 기사들이 한참 바쁠 시간에 불러 30분 넘게 기다리게 해놓고 국회의원이면 대리기사들이 무조건 참아야 합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언제나 사회적인 약자, 저소득층을 지킨다면서 김현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 못하고 전국민 릴레이 단식하는데 우리 유가족님께선 상심해서 마셨을 테고 주선한 김현이 잘못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회의원 김현' '김현 세월호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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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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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벼슬 2014.09.17 (12:26:49)삭제
뭐야? 유가족인데,국민의 폭행해? 어봐요!! 고마운감에 있어야지. 완전 개쓰레기들이네!!! 누가슬픔이 같이 누군데,또,"노란리본"에동참누군데, 바로 "국민"이야!!!! 어이봐!! 폭행놈이 구석시켜!!!먼저때린놈 벌금 "백만원"과징금해!!! 하는짓이 대우 받아!! 개벌레놈이 못한놈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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