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5D 전략'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자
2023-05-12 16:18
고승범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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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안녕은 담배와의 안녕에서부터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족을 위한 날로 가득한 5월을 우리는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사랑을 나누는 5월의 마지막 날(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기도 하다.새해에는 금연하리라는 다짐을 아직 이루지 못했다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이번 5월을 거점으로 다시금 금연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달 25일에 발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흡연율은 22년 21.9%로 전년보다 1.9%, 20년보다 2.9% 상승하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도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크다.
흡연과 간접흡연이 자신과 주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선 금연이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깨닫고 철저한 실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권해지고 있는 금연 성공 매뉴얼 '5D 전략'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5D 전략이란, 하루 일과를 보내면서 흡연 욕구가 엄습할 때마다 다음 5가지를 실천하는 것이다.

먼저 'Delay', 지연한다.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잠시 참는 것이다. 다음은 'Deep Breathing', 심호흡을 한다. 심호흡은 담배 연기를 깊게 빨아들이는 흡연 습관을 대체 해주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다루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Drink Water', 물을 마신다. 시원한 물은 입속의 감각을 다르게 하여 흡연 욕구를 크게 줄여준다. 또한 물은 니코틴과 각종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 주어 더욱 효과가 좋다. 'Do Something Else', 다른 것을 한다. 흡연 욕구가 강할 때에는 다른 것에 몰두하여 주의를 다른 데로 전환시킨다. 마지막으로 'Declare', 선언한다. 금연에 대해 선언하는 것은 흡연 욕구를 사라지게 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자신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주변 지인들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금연을 할 것임을 선언한다.

금연은 각종 질병에서의 해방과도 같다. 금연을 통해 건강을 찾는 것. 사랑하는 가족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이번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정의 안녕을 위해 오랜 벗이었던, 그러나 이제 보내주어야 할 담배에게 '안녕'을 선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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