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작은 생태계 '테라리움'
2023-04-16 15:46
|
---|
제주대학교 이유라 (Homepage : http://)
|
잘 가꾸어진 정원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차분해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내 조경을 하자니 공간도 필요하고 비용적인 부분도 걱정될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테라리움을 소개하려 한다. 테라리움은 라틴어의 땅을 의미하는 ‘Terra’와 용기를 뜻하는 ‘Arium’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유리용기 속에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꾸며보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다. 정의 그대로 그릇 속 작은 정원으로, 공간 차지를 많이 안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로 급부상했다. 테라리움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유리병에 흙과 식물을 채우고 소량의 물을 공급해주면 물은 식물의 뿌리로 흡수된다. 흡수된 물은 잎으로 기화되고 그 수분이 테라리움 벽에 맺혔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물과 산소의 순환이 유리병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작은 생태계가 우리의 손길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맑은 공기를 느끼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드는 요즘 같은 날에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심리적인 안정까지 느낄 수 있는 테라리움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제주 온열질환 추정 80대 밭에서 숨진 채 발견
수령 72년 추정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여름방학 어린이미술학교…
서귀포관악단 제88회 정기연주회 '3개의 춤·우주…
나비 연구·제주학 아우른 석주명의 일생… '제…
1인당 15만∼55만원 소비쿠폰 21일부터 어떻게 받…
제주서 경운기 뒤집혀 80대 중상... 11시간만에 구…
제주국제아트페어 개막… 국내외 52곳 갤러리 참…
하버드대 아카펠라·제주 학생들 함께 4·3을 노…
제주 양지공원 7월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2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