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이제는 행동할 때!
2022-04-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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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현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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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의 시대에 나무를 심자. 잊혀져 있던 미세먼지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시행되었다. 요즘 미세먼지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위험 단계를 넘어 우리 생활에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덕택에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역시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에는 수많은 먼지가 떠다닌다. 이 가운데 초미세먼지는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배출할 때 주로 발생한다. 지름 10㎛ 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라 부르고, 미세먼지 중 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정책과 규제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행동으로 실천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미세먼지는 결국 인간의 활동에서 발생하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절감과 같은 실천을 해야 한다.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 유지는 우리의 '의무'이자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환경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삶의 터전인 지구, 환경과 공생하는 것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남의 탓만 하거나 남이 해결해 줄 때까지 잠자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 생활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만 한다. 탁한 하늘빛을 맑고 푸르게 되돌리는 일은 나무 한 그루 더 심는 데서 출발한다.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드는 일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열섬, 폭염 현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애써 가꾼 숲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 그루 나무로 천 개비 성냥을 만들 수 있지만, 천 그루 나무를 태워버리는 건 성냥 한 개비다'라는 격언을 되새겨 볼 일이다. 케냐의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가 “나무는 행동의 상징이다. 내일 당장 변화가 오지 않더라도 약간의 차이는 분명 생긴다. 작은 차이의 첫걸음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이다. 나무 심기의 골든 타임은 미래가 아닌 바로 현재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 중립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임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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