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코로나19의 나쁜 공통점!!
2020-06-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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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과 코로나19의 나쁜 공통점!!
(서귀포 자치경찰대 아동청소년팀 경사 이세희)

잦아드는가 싶던 코로나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말썽이다. 하지만 최근 초·중·고 학년별 단계적 개학이 완료되었다. 정부와 교육부 등 관련 유관기관들이 심사숙고하여 연기, 연기를 거듭한 끝에 개학을 하였지만, 학교는 신학기 서열다툼 등 학교폭력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이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학부모와, 학생, 교사 뿐만 아니라 학교안전전담경찰관(SSPO)들은 근심걱정이 태산이다.

이렇게 힘든 과정과 어려움 속에 개학이 된 만큼 학교폭력과 코로나19감염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며, 조금마한 여유를 줬다간 또 다시 일이 일파만파로 커지게 된다.

학기 초는 학교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적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또래 관계, 교사와 학생 관계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느라 바쁘다.
새로 만난 친구, 오랜만에 만난 친구로 모두가 반갑고 좋지만, 가볍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친구는 상처를 입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과 안일한 방심은 코로나19 감염을 불러 올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며 매뉴얼과 규칙에 따르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결국 피해자 입장에서 신체·정신·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보면 학교폭력 정의에 쉽게 다가갈 것이고 이해도 빠를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학교폭력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신체·정신·재산 등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었고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줄지 모르며, 어떻게 변화할지도 모르는 일인 것이다.

제주 자치경찰단(서귀포자치경찰대)은 항상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지를 위해 비상체계 구축 및 총력 대응에 힘써왔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축적된 노하우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한순간의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방심하지 말고, 깊은 관심과 노력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 학교폭력과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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