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예방 '우리 모두 함께'
2019-03-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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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예방 ‘우리 모두 함께’

매섭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성큼 다가 왔다.
봄은 항상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겨울이 끝나고 많은 행사가 즐비하게 열리고 산이나 야외로 나들이 기회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야외활동으로 실외에서 취사행위와 담뱃불, 어린이들의 잘못된 불장난으로 봄철화재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봄철은 따뜻한 기온, 건조한 날씨 등 화재에 취약한 조건이 형성돼 조그만 한 불씨라도 쉽게 번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연소 확대 우려가 많은 실정이다.

소방청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화재를 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 발생률이 2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겨울 27.9%, 여름 21.9%, 가을 20.9% 순이었다.
봄철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58.9%로 가장 많았고 이로 인한 화재 사망자 비율도 25.2%로 가장 높았다.
제주지역의 경우 봄철을 맞아 농경지를 정리하거나 감귤나무를 가지치기 하면서 생겨나는 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 하다.
특히 제주지역 들불화재 10건 중 7건이 무분별한 소각 등 농부산물 소각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대부분의 화재가 3월과 4월에 집중되면서 봄철을 맞아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논ㆍ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오후 시간대(12∼16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초기 대처 능력이 부족한 노인층에 의해 발생하면서 필연적으로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도치 않은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신고를 하고, 소각행위를 하기 전에는 소화기 등 소화시설을 충분히 갖추어야 할 것이다.
 
해마다 봄철이 되면 소방서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로나 마을 등을 대상으로 산불 순찰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은 전 리사무소의 앰프방송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도민 홍보와 함께 각 소방서 및 안전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화재는 한순간에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가 버린다는 것을 상기하며 올 봄에는 우리 모두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관심과 예방만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 드린다.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지방소방위 오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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