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분양주택 사상 처음 3000호 넘었다

제주지역 미분양주택 사상 처음 3000호 넘었다
7월 말 3303호…전월보다 394호 늘며 최대치 또 경신
미분양주택도 2364호로 한달 만에 최대치 또 갈아치워
  • 입력 : 2026. 08.31(월) 10:28  수정 : 2026. 08. 31(월) 10:5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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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분양주택이 사상 처음으로 3000호를 넘어섰다.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3303호(제주시 2299호, 서귀포시 1004호)로 전월보다 13.5%(394호)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종전 최대치를 다시 경신한 것은 물론, 3000호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1.1%(25호) 증가한 2364호(제주시 1367호, 서귀포시 997호)로 집계됐다. 이 역시 한 달 만에 종전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달 새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이 급증한 것은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신청이 저조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읍·면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미분양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도심 지역에서는 최근 분양된 국민평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고 11억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시장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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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2026.08.31 (11:26:47)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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