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틴 만회골' 제주SK FC 10경기 무패 행진 '제동'

'세레스틴 만회골' 제주SK FC 10경기 무패 행진 '제동'
25일 K리그1 25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 1-2 패배
  • 입력 : 2026. 08.26(수) 08:28  수정 : 2026. 08. 26(수) 10: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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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넣고 아쉬워 하는 제주SK 세레스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월드컵 휴식기 이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던 제주SK FC의 상승세가 멈춰섰다.

제주SK는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SK는 전·후반 초반 포항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포항은 전반 15분 황서웅의 패스를 받은 원기종이 왼쪽 페널티박스안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세레스틴의 몸을 맞고 제주SK 골문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후반 3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니시야 켄토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제주SK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제주SK는 후반 12분 신상은을 교체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김신진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신상은의 회심의 슈팅이 골문 앞에서 박찬용에게 가로막히면서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24분에는 네게바가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홍성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28분에는 박수진과 이탈로의 연이은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무산돼 아쉬웠다.

제주SK는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가담한 세레스틴이 박민재의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포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제주SK는 9승8무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지만 포항(34점), 인천(33점), 안양(30점)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제주SK는 오는 30일 대전을 상대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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