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국내선 5월 신설.. 수요 뒷받침될까

제주~인천 국내선 5월 신설.. 수요 뒷받침될까
국토부,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 확정
제주, 12개 노선에 주 1534회 운항
  • 입력 : 2026. 03.19(목) 16:34  수정 : 2026. 03. 19(목) 20:5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이 이르면 5월쯤 신설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계(3월 29~10월 24일) 국내선 정기 항공편이 12개 제주 노선 등 20개 노선에 주 1806회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제주 노선은 주 1534회 운항으로, 지난해 하계(주 1558회)에 견줘 주 24회 감소했다.

국토부는 또 제주와 인천을 연결하는 국내선 개설을 추진, 이르면 5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노선 중단 후 약 10년 만의 재개다.

정부는 지난달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인천공항 입국자가 지방공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인천공항~지방공항 간 노선의 신설·증설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 항공사와 운항횟수 등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인천 노선 신설과 관련해 현재 항공사와 협의 중인 단계로 아직 취항 항공사와 운항 횟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제주~인천 노선이 개설되면 인천공항에 도착 후 제주를 방문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김포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 노선이 활성화되려면 제주를 관광목적지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상당수는 서울을 목적지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제주는 경유형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점유율은 11.6%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2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