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전국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중심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10월 16~22일 개최 예정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9월 11~16일 개최하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해 1072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 중 절반이 넘는 588억5000만원은 경기장 시설 개·보수에 쓰인다.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경기장이 종목별 공인 기준에 맞춰 정비되며 체전 이후에도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가 가능한 체육 인프라로 거듭난다.
특히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서는 무장애 경기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선수단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고려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과 연계한 홍보로 체전이 지역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남은 483억5000만원은 대회 준비와 운영에 사용된다. 제주도는 종합상황실과 운영본부를 구축하고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을 준비한다. 또한 선수단 수송과 경기 운영, 홍보 행사, 자원봉사자 관리 등 대회 전 과정에 걸쳐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는 상반기 예산 집중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시설 투자와 운영 지출, 선수단 소비가 맞물려 2024~2026년 누적으로 생산유발 2569억원, 부가가치 1145억원, 고용 2176명의 효과가 예상된다. 대회 개최 연도인 2026년 한 해에만 생산유발 1980억원, 부가가치 868억원, 고용유발 1698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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