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파이널A 실패' 제주SK 김학범 감독 전격 퇴진

'2년 연속 파이널A 실패' 제주SK 김학범 감독 전격 퇴진
제주SK 분위기 쇄신 차원 사의 수용.. 김정수 수석코치 대행체제
  • 입력 : 2025. 09.27(토) 14:47  수정 : 2025. 09. 29(월) 10:5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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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퇴진한 제주SK 김학범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최근 7경기 무승에 빠지면 파이널A이 무산된 제주SK FC 김학범 감독이 사의를 밝히고 퇴진했다.

제주SK는 김학범 감독이 분위기 쇄신과 성적 반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3일 제주SK의 제 17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7위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에 그치며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되면서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

게다가 최하위 대구FC(승점 22)와는 승점 9 차로 쫓기는 상황이어서 다이렉트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제주SK는 김학범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변화라는 도전을 통해 성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고 오는 28일 열리는 K리그1 31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부터는 김정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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