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열심히 일한 당신, 안전한 여행을 떠나자!

[열린마당] 열심히 일한 당신, 안전한 여행을 떠나자!
  • 입력 : 2025. 08.19(화) 02:30
  •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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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무더운 여름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보면 2024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중 렌터카 관련 사고는 9110건으로 택시 다음으로 많았다. 렌터카 차량의 주요 사고요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24년 음주운전 사고를 차량 용도별로 분석해 보면 사업용 차량 중 렌터카 비율이 약 73%(981건 중 717건)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제주에서 안전하게 일상의 휴식을 하는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렌터카로 이동하기 전에는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갑자기 내리는 폭우를 대비한 타이어의 마모 상태나 와이퍼를 점검해야 한다. 제주의 도로 여건과 교통상황은 거주지의 도로와는 다르므로 도로의 정보나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하거나 방송을 통해 교통정보를 수시로 청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주운전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운전하기 전날 늦게까지 과음했다면 숙취로도 적발될 수도 있으므로 오전 운전은 피해야 한다.

일명 윤창호법으로 운전자의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알코올농도의 단속수치를 낮추고 처벌을 강화하고 있으나, 음주운전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으며 렌터카도 예외는 아니다.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아 들고 귀가하는 휴가철이 아니었으면 한다. 또한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5대 반칙운전이 없는 도로 위 평온이 유지됐으면 한다. <권진미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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