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MZ세대 겨냥 '제주형 서핑 여행' 브랜드화 시동

한·일 MZ세대 겨냥 '제주형 서핑 여행' 브랜드화 시동
제주관광공사, 한·일 인플루언서 초청 '서핑트립' 팸투어 진행
서핑 매개 자연, 축제, 웰니스 콘텐츠 결합 체류형 프로그램 눈길
  • 입력 : 2025. 07.22(화) 16:33  수정 : 2025. 07. 23(수) 16: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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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 서핑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가 일본과 국내 서핑 수요층을 겨냥한 제주형 서핑 여행 콘텐츠 브랜드화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및 국내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 고유의 해양자원과 문화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제주 서핑트립'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 서핑트립'은 단순한 서핑 체험을 넘어 제주의 자연과 축제, 웰니스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서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기획됐다.

팸투어 기간 중 서핑 체험은 중문과 이호테우해수욕장 일원에서 이뤄졌다.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의 족욕과 병악오름에서의 러닝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힐링 경험을 제공했다.

또 이호 필터 페스티벌과의 연계를 통해 서핑 디자인 굿즈를 만들어 보기, 사운드 스테이지 공연 관람, 제주 전통주와 로컬푸드를 매칭한 '전통주 미식 페어링' 프로그램 참여 등 문화·미식 콘텐츠를 두루 경험했다.

공사 관계자는 "서핑을 매개로 한 제주만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이자, 글로벌 서핑 허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서핑, 웰니스,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형 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해외 관광시장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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