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수리해 다시 활용하는 ‘새활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시새활용센터는 오는 19일 특별 프로그램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새활용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과 마켓, 공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은 고장 나거나 사용하지 않던 물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자원을 절약하며 순환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리·수선 노하우를 배우고, 나만의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봉틀·바느질 기초 교육 ▷멀티탭 만들기 ▷나무수저 오일링·옻칠 ▷에코백 해체 체험 ▷공유옷장 ▷메이커 마켓 ▷세재 리필 스테이션 등이다.
특별히 이번 마을에는 제주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히어로즈’도 참여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자원 순환 문화를 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고치고, 나누고, 다시 쓰는 일상이 얼마나 즐겁고 의미 있는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새활용 문화를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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