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AI 클론과 대화


[한라일보] ○…제주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강조하는 등 새 정부 정책 방향과 적극 발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15일 오영훈 지사가 서울 서초구 (주)이스트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AI 인재 양성 등을 논의.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자신의 AI 클론과 제주 관광객 증가 전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오 지사가 하반기 제주 관광 방문객 전망을 묻자 AI 클론은 "2025년도 관광객 증가율은 작년 대비 약 5%에서 7% 정도로 예측된다"고 응답.

이에 오 지사는 "지금까지 들은 얘기 중 가장 기분이 좋다"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AI 클론의 낙관적 전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 진선희기자



신부 사칭 대리구매 사기


○…최근 제주에서 공무원, 군인 등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특정 종교 관계자라고 속여 금품을 편취하려던 일이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

천주교 제주교구는 '최근 자신을 제주교구청 소속 신부라고 사칭한 피의자가 생필품 납품업자에게 접근해 교구 내 특정 본당에 폭염 응급키트 85세트(940만원 상당)를 대신 구매하면 청구금액을 송금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15일 발표.

천주교 제주교구는 "대리구매 요청을 받으면 범죄일 가능성이 크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말고, 경찰 신고 및 제주교구청(729-9500)에 전화·방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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