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서귀포를 찾아 공연한다. 정통 오케스트라와 젊은 예술가들이 조화를 이뤄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YOUNG & CLASSIC(영 앤 클래식)'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년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에 선정돼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정통 오케스트라 중심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인 '2025 KNSO 작곡가 아틀리에'와 연계돼 신진 작곡가의 창작곡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손지훈, 소프라노 최지은, 지휘자 정한결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프로그램은 창작곡과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으로 구성된 1부와 클래식의 정수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전 악장 연주로 마무리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 당일 오후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또 공연 당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이 자신의 성향을 입력하면 국립심포니가 직접 연주한 클래식 명곡을 추천받고 감상할 수 있는 '성향별 클래식 음악 키오스크'가 운영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예매는 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https://culture.seogwipo.go.kr/artcenter/index.h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화취약계층 대상 예매는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760-3368)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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