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경관 품은 서귀포를 정원도시로

천혜의 경관 품은 서귀포를 정원도시로
시, 24일 정원도시 구상 위한 전문가 토론회
공감대 넓히고 도입 가능 정원 프로그램 모색
  • 입력 : 2025. 04.21(월) 14:50  수정 : 2025. 04. 22(화) 17:4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위기 속에서 자연과 정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필요성도 강조되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천혜의 자연자원과 공원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정원도시 구상에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정원 전문가 토론회를 오는 24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는 '남양주시의 정원도시 조성 사례'(이수정 남양주시 정원문화TF팀장)와 '서귀포시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 방향'(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에 대해 주제발표 후 산림·조경·정원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최형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서귀포형 정원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과 실행목표 ▷도시공원 인프라를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전략 ▷구도심과 혁신도시에 도입 가능한 정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도에서 추진 중인 '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을 요구하고, 지속가능한 서귀포형 정원도시의 조성 방향을 설정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강명균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정원도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서귀포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정원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한 서귀포형 정원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60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