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제주시내 한 숙박시설 내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내 한 숙박시설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4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숙박시설 보일러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소방당국이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 10여분만인 오후11시39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당시 투숙객 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보일러실 내부 그을음 등 소방서 추산 4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전기보일러 제어반이 심하게 탄화된 점을 미루어 볼때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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