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동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하고,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이상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별 체감온도는 제주 31.9℃, 김녕 31.8℃, 함림 31.5℃ 등이다.
기상청은 "17일~19일 사이 소나기성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