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후 9시 20분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의 건물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 내린 강한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의 건물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주차장에서 10t가량의 물을 빼내는 등 배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새벽 12시 49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창고 1개가 전소했다.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고산 114.2㎜ ▷낙천 112.0㎜ ▷새별오름 100.5㎜ ▷유수암 82.0㎜ ▷서귀포 80.9㎜ ▷서광 70.5㎜ ▷금악 70.0㎜ ▷안덕화순 67.0㎜ 등이다.
한편 제주도동부와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새벽 12시 30분쯤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제주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0~60㎜다.

15일 새벽 12시 49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창고 1개가 전소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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