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내 도로를 달리던 한 전세버스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7분쯤 제주시 오라2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 내에 위치한 전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큰 불은 이미 운전자에 의해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5시28분쯤 잔불을 모두 정리했다.
당시 해당 버스 안에는 3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자력으로 탈출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주행 중에 펑 소리가 나 이상함을 느끼고 근처 주차장에 정차했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