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관내 농가들을 상대로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수요를 조사한 결과 199개 농가에서 671명 채용 의사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제주시가 각 농가에 배정한 516명을 포함하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최대 1187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것이다.
시는 법무부 심사를 거쳐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각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기한은 오는 12월까지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사업은 농가 인력난을 덜기 위한 것으로 5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